오늘의 이야기 2023년의 마지막 날이 찾아왔다. 분명 어제도, 오늘도, 지금밖에 없는 하나뿐인 시간들인데 왠지 오늘과 내일은 특별한 느낌이 드는 것 같다. 뉴스를 보니 눈이 이렇게도 펑펑 내리는 날에도 24년의 첫 일출을 보기 위해 일출명소로 엄청나게 몰리고 있었다. 인간이란.. 왜이리도 의미 부여하는 것을 좋아하는지 ㅎㅎ 나도 내년을 준비한다는 둥 새로운 목표를 세운다는 둥 2024년 1월 1일에 의미 부여하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. 다만 일출명소로 달려가지 않을뿐이다. 그렇게라도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지고 하나라도 이루어낼 수 있다면 그 의미부여는 충분히 값어치가 있지 않나 싶다. 그게 비록 작심삼일이 될지라도. 지난번에도 말한 것처럼 작심삼일이라면, 3일마다 마음을 새로 먹으면 된다. 23년의 마지막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