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의 이야기 1년 중 제일 하기 싫은 업무를 해야 하는 시기가 와서 요즘은 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. 준비하는 과정부터 진행과정은 물론 완료되기까지 긴장의 연속인 상태이다.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신경도 써야 하고.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해도 내 마음대로 잘 되지 않을 수도 있고, 될 수도 있고. 참 어렵다. 세상일은 이렇게 생각하는 대로 되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, 유일하게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는 건 내 몸하나이지 않냐고. 모델 한혜진이 이야기했던 것이 갑자기 생각난다. 맞는 말이다. 그래도 한편으론 또 제일 컨트롤하기 어려운 것도 "나 자신"이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든다. 보통 스스로와 타협하기 달인이지 않나 다들. 어렵기 때문에 스스로를 이기고 노력한 사람들이 대단하다.라는 소리를 듣는 것일 테지..